August Rush Soundtrack

Music 2008. 7.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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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Main Title - Mark Mancina      
02 . Bach / Break - Steve Erdody and Jonathan Rhys Meyers     
03 . Moondance - Featuring Jonathan Rhys Meyers     
04 . This Time - Jonathan Rhys Meyers     
05 . Bari Improv - Kaki King     
06 . Ritual Dance - Kaki King     
07 . Raise It Up - Jamia Simone Nash and Impact Repertory Theater     
08 . Dueling Guitars - Heitor Pereira and Doug Smith     
09 . Elgar / Something Inside - Steve Erdody and Jonathan Rhys Meyers     
10 . August's Rhapsody - Featuring Freddie Highmore - Mark Mancina     
11 . Someday - John Legend     
12 . King Of The Earth - John Ondrasik     
13 . God Bless The Child - Chris Botti and Paula Cole     
14 . La Bamba - Leon Thomas III

 최근에 들어서 단연 가장 많이 듣는 음반이 아닐까 싶다. 동생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추천이후 4달여 만에 봤는데 영화로서의 다른 부분은 그렇게 좋다라고는 나로선 전혀 동의할수있는 부분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수 없는 영화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너무 쉬운듯한 스토리를 볼때에 그렇게 마음이 가는 영화라고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함께하는 음악과 끝나는 순간에도 음악으로 마무리를 지었으며 영화 중간의 모든 장면들 또한 장면과 장면들이 넘어갈때 마다 장소에 부합되는 적절한 음악을 사용하여 줌으로 인하여 나로서는 영화를 보고 있지만 정확히 하면 장면에 따른 음악을 기대하며 보았던것 같다.

 그 중 단연 마음을 끌어 당긴 음악은 트랙 5번에 있는 Bari Improv 인데 정말 개성적인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들어본 음악의 종류가 우물안 개구리의 수준인 나로서는 단연코 아직까지 들어본적이 없는 스타일의 음악이었기에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음악과 어우러진 영화의 장면 또한 그 음악을 좀더 느끼게 하기위한 하나의 악기가 아니었나 생각을한다. 굳이 이 트랙 5번의 곡 뿐만아니라 이 다른 음악들과 함께한 영화의 모든 장면들 또한 각 음악에 대한 감성을 좀더 보고 듣는 사람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악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 음반 가운데에서 사용된 다양한 연출들은 오랜만에 편하면서도 긴장을 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 트랙들 마다 일률적인 룰을 따르는 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각 리듬과 코드에 따른 악기들의 완벽한 전환들을 들을때마다 순간적으로 아차! 하는 생각을 하며 다시금 노래에 집중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소위 연주회라 말하는 클래식 스타일의 사운드와 언더 무대에서의 밴드 스타일의 사운드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다는 생각을 하는것은 나만이 아닌 듣는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같은 생각을 가질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OST라는 부분을 듣는것을 즐겨왔고 지금도 어떤 음악을 자주 듣는지 누가 물어본다면 당연히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내가 이렇게 열심히 들었던 Soundtrack은 없었기에 더욱더 매료되어있는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음악을 들으면서 장면을 떠올릴때에 이렇게 선명하게 장면을 기억나게 해주는 Soundtrack은 정말 오랜만이기에 음악을 들을때마다 장면들이 머리를 지나가는 이 매력이 너무나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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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