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03.26 Acekard R.P.G Review
  2. 2008.03.13 M3 DS Real Review 3
  3. 2008.03.11 R4 Review 1
  4. 2008.03.07 Supercard DS one Review 2
  5. 2008.03.06 Ezflash 4 Lite Delux Review 2
  6. 2008.03.04 Acekard+ Review
  7. 2008.03.04 Acekard Review


현재 제가 가장 Main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델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Acekard 시리즈를 너무나 추종한다고 할까요. 하핫;
역시나 이번 글도 저의 생각과 제가 접한 것들을 기준으로 작성되었기에 누락되거나 잘못 된것들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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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cekard R.P.G (Real Play Gear)

 - 등장시기 : 07년 9월
 - 특징 : NAND flash memory 와 외장 메모리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함.
            Open Source 로 인해 활발한 OS의 개량
            세이브 크기 Auto Detecting 이 가능함 (일부 게임에서는 비정상 동작 - 한국롬.. Orz)
            높은 가격 (가격 하나만으로도 귀족 소리를 듣고 있기도 하더군요;; )
            멋진 70's 스타일의 외관 (스티커 -_-b)

 ; 무엇보다 등장 당시까지 가장 말이 없는 Acekard의 후속작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혹여 말이 나올만하면 "내장으로 했나요?" 한마디면 모두를 잠수 시킬수있는 내,외장 겸용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죠. (덕에 외장 메모리 개선은 안되나 싶었지만 Acekard2 를 보면 꼭 그런것만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역시 Acekard 답게 부가기능이 전무한 Official OS를 바탕으로 하여서 구동률과 내,외장 겸용이라는 것 밖에는 내새울 것이 없던 Acekard R.P.G 이지만 OS source를 공개함으로 인해서 몇몇 유저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기계적인 부분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function이 추가된다는것만해도 다른 닥터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큰 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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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장부터 정말 말이 많은 모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출시할때 홈페이지 공지에 대충 이러한 내용의 글이 있었죠. "Acekard R.P.G 만드느라 Acekard, Acekard+의 업데이트를 할 수 없었다. 이거에 전력을 다했다". 참.. 이걸 보면서 정말 Acekard 문제 생겼으면 어쩔꺼냐고 밖에 할말이 없는 행동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큼 Acekard 시리즈 자체의 신뢰도는 튼튼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닐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이 외에도 Acekard R.P.G 출시 이후 가장 초두의 관심을 모았던 게임, 최초 2Gbit 카트리지를 사용한 ASH가 FAT32에서 구동이 되지 않았고 그 날 바로 fix 하긴 했지만 구동에 대한 유일한 오점이 남게 됩니다. (FAT에선 정상이었죠. 전 처음부터 FAT으로 써서 몰랐다죠. 하핫;) 그리고 등장할때의 시장가격이 당시 기준으로 9만원을 호가하는 엄청난 가격에 선뜻 구매를 하려고 나서는 유저들도 거의 없었기에 국내 유저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었습니다.

 ; 그리고 출시와 동시에 해외 각종 리뷰에서 언급된 평가들은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 못하였고 무엇보다 UI나 외관등 디자인에 대해서는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기에 이릅니다. (gbatemp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뿐만아니라 다른 큰 포럼들에서 마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Acekard R.P.G는 공장에서 찍어내는데 비해 팔리는 양이 더 많았기에 Seller가 큰 소리를 치는 닥터 시장에선 보기 드문 광경도 연출을 하게 됩니다. "아시아 쪽에서 안사도 사려는 사람은 많다"라는 언급을 종종 보여주게 되고 이것은 Europe 시장을 두고 한말임이 금방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Acekard R.P.G 는 많은 구설수에 오르지만 결국 높은 가격과 꾸준한 판매량,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역대 Acekard와 동일한 구동률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이 크지는 않지만 소비자들 사이에 좋은 인식이 점점 퍼져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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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후 bliss님의 등장과 동시에 한국에서 Acekard R.P.G의 입지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게 되는데 이것은 bliss님이 비단 한글 지원 뿐만 아니라 GBA Expansion Pack을 통한 OS상에서 GBA를 Direct Running을 구현하시는등 다양한 plug-in 까지 도입함으로서 한국인들이 다양한 기능이라는 것을 찾는 기호에 맞추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다양한 옵션들을 참 좋아라 하죠. 하핫; 구동이 우선이지만 이왕이면 뭔가 다른게 더 있는것이 즐거운것 아니겠습니까?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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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패키지의 구성을 살펴보면.. 참.. 돈값 못한다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정말 이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고 확신하기에 언급했습니다! ) 대충 플라스틱 케이스에 카트리지 내용물 분해되있고 케이스만 두개 꽂혀있고, 거기다가 케이블은 따로 덜렁 던져 줍니다. (정말 무성의 함의 끝을 보여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처음 Acekard R.P.G 패키지를 직접 보았을때의 저의 충격은 이후 어떠한 막된 포장도 웃으면서 볼수있는 관대함을 저에게 심어줄 만큼 강력했습니다.

 ; 구동률에 대해서 살펴보면 역시 Acekard의 후속 답게 구동상에 문제가 있는 롬은 없습니다. (단, 각종 특수기능 -chaet, soft reset 등- 을 disable 시켰을때 기준입니다.) 구동 속도 또한 내장을 기준으로 하였을때에는 정품과 동일한 속도라는것이 여러 유저들을 통해 입증이 되었기에 G6 DS Real 과 더불어 역시 내장으로 구동되는 닥터들이 가장 안정적이라는 것을 유저들에게 알리기에는 충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DS-Linker 나 N-card, 문미디어등의 닥터는 내장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부족한 움직임을 보여주긴 합니다만 그 덕분에 G6 DS Real 과 Acecard R.P.G가 최고라는 칭송을 받게 되지 않았나 싶기도합니다. 내장 메모리에 비해 외장의 구동은 일반 닥터들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이에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높아져 감에도 불구하고 Acekard 팀의 대응은 "내장으로 해라." 였기에 다시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기능상으로 볼때에 Acekard R.P.G는 bliss님의 Custom OSMENU가 없을때를 기준으로 보면 여느 닥터와 비교하였을때 뒤쳐졌으면 뒤쳐졌지 더 좋다고 할만한 기능은 파일 복사등의 파일 관리 기능을 제외하면 전혀 없었습니다. 소프트리셋은 안되는 롬이 상당수 존재하며 치트 또한 기존에 유저들이 구축한 데이터를 Acekard R.P.G 에서 가능한 cc라는 포멧으로 다시 규격을 맞추어야 했으며 (txt 편집이긴 합니다만.. 하핫;;) 다운로드 플레이 또한 구동 가능한 롬(한국판 기준)이 찾기가 더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bliss님의 custom OSMENU가 등장하면서 TXT viewer를 비롯한 plug-in들이 추가 되기 시작한것 뿐만 아니라 기존의 리셋기능의 개선, 치트 DB의 적용등으로 인해 기능적인 면을 보완하게 됩니다. (하지만 Original 이 아니기에 특징이나 장,단점에서의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 번외적인 이야기 이지만 일본쪽 유저들의 경우는 내장 NAND Flash Memory 8Gbit 을 때어내고 32Gbit 까지 달았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러한 뉴스를 접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볼때에 Acekard R.P.G는 Open 소스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적으로도 유저들의 Custom Setting 이 많다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 장점과 단점
  - 장점
    1. NAND와 외장 메모리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함
    2. 완벽한 구동률
    3. 게임 구동시 정품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줌 (NAND 기준)
    4. Save Size 의 Auto Detecting

  - 단점
    1. 불완전한 소프트리셋 과 다운로드 플레이
    2. NAND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외장 메모리에서의 퍼포먼스 (여타 닥터들에 비해 나쁜것은 아닙니다.)
    3. Acekard 팀의 소극적인 대응
    4. 멋진 외관

 ; 특별히 좋다, 나쁘다고 언급하려고 하다보니 다른 닥터들에 비해 상대적인 부분들을 제외한다면 가장 기초적인 부분인 게임의 구동에 있어서는 역시 Acekard 라는 생각이 머리에 지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가장 기본에 충실한것이 가장 신뢰도가 큰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Ps. 위의 내용들은 대부분 bliss님의 OSMENU를 최대한 피해 official을 기준으로 쓰려고 하였지만 뺄수가 없었던것 같내요. 하핫; 그만큼 현재 Acekard R.P.G는 bliss님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그래서 bliss 님의 OSMENU를 기준으로 장점을 다시 한번 나열해 볼까 합니다.

 - 장점 (bliss 님의 custom OSMENU 적용시)
   1. 위의 4가지
   2. Ewin GBA Expansion Pack, Ez 3 in 1 Expansion Pack 의 Auto Detecting밑 Direct GBA Rom 구동
   3. R4등에서 사용중인 Cheat DB의 적용이 가능
   4. TXT 파일의 OSMENU 상에서의 지원 및 화면 회전 기능을 통한 편안한 E-BOOK plug-in
   5. 향상된 Soft Reset 및 사용이 쉬워진 Cheat function
   6. cheat, soft reset, download play fix등의 옵션이 Rom 각각 설정이 가능함.
   7. Save 슬롯이라는 개념을 통해 여러 세이브를 동시에 관리가 가능 (Supercard DS one에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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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M3 DS Real Review

Interest Things 2008. 3. 13. 10:16


이번에는 현재 시스템적으로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를 받고있는 M3R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M3R의 실 사용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에 정확한 평가를 내릴수 없는 부분도 충분히 존재할수 있기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이해해 주시고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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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3 Real

 - 등장시기 : 07년 말 (11월 전후로 기억합니다.)
 - 특징 : M3 Lite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후속 모델로 등장 (M3s는 이름만 M3인 모델로 알려져있죠.)
            Gba Expansion pack을 부착시 OS메뉴 상에서 GBA롬을 바로 구동할 수 있음
            파일 시스템에서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몇가지 유틸리티를 OS 자체적으로 구동 가능
            롬 별로 리셋등 부가 기능들의 문제에도 하나하나 세부적인 대응 하여줌 (한국롬 제외. ;;)
           
 ; 먼저 M3R 이란 모델을 구하게 되었던 이유는 단순히 진동팩에 욕심이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하핫; 다분히 개인적인 이유였지요.) 기본 패키지에 Rumble Pack이 기본으로 주는 것을 보고 이전에 일본에 정품 진동팩을 구매를 시도헀다가 실패했던 가슴아픈 기억이 떠올라 소위 말하는 충동구매를 했다고 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후 들려오는 M3R의 좋은 점들은 저로 하여금 M3R을 돌아보게 만들만큼 영향력이 컸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의 평판이 좋았고 튼튼한 M3 시리즈의 Core 유저층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고 해외에서의 꾸준한 판매량을 볼때에 역시 M3 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문판 사진 (오른쪽) 출처 : http://www.yangke-games.com
중문판 사진 (왼쪽) 출처 : http://www.hacken.cc

 ; 패키지를 보게되면 M3 Real 은 기본적으로 Rumble Pack을 포함하여 판매를 하는데요. (Rumble pack 제외로 파는곳도 있긴합니다.) 혹여 본인이 원한다면 Gba Expansion pack 까지 동시에 들어있는 패키지까지 구매가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참 웃기다고 생각한것은 이 3가지 경우의 패키지가 모두 동일한 사이즈와 패키징을 가지고 있으며 Rumble Pack과 Gba Expansion Pack 둘중 하나만 삽입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겉박스와 박스안의 플라스틱 케이스 사이 공간에 그냥 집어 넣어서 준다는것입니다. (제가 그 이외의 패키지를 못 봤는지도 모르겠지만요. 하핫;) 패키지 자체를 보았을때에는 큰 불만이 없는 무난한 구성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부가적으로 같이 구매를 하게되는 옵션 Pack 들에 대한 패키징을 보면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 M3 Real의 경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썼던 부분은 다름이 아닌 한글 지원 유무 문제였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한글의 지원이 내부 유틸리티까지 지원을 하는것은 중문판 (정확히는 아시아판이 되겠지요.) 이었고 영문판은 한글이 메뉴에 등장은 합니다만 OS 메뉴와 파일명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영문판을 한글로 세팅하고 사용을 할 경우에 GBA 가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지않는 버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문으로 셋팅을 하면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그리고 중문판은 흰색의 케이스를, 영문판은 검은색(정확히는 진회색으로 보입니다.) 의 케이스를 가지고 있기에 이로 이해 많은 유저들이 한글이냐 케이스냐의 기로에서 갈등을 많이 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중문판의 한글 지원부분도 결국 내장 문쉘에서의 한글 지원 차이인것이지 개인적으로 문쉘을 쓰지 않기에 전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글로 파일명을 사용하고 NDS 게임을 하는것이라면 충분히 중문판과 영문판의 차이는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합니다. (GBA 롬을 한글 파일명으로 한다면 좀 차이가 생겨버리긴 하겠지요.)
 
 ; M3 Real 의 OS 내장 유틸리티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이 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내장 문쉘과 내장 PDA 겠지요. 먼저 내장 문쉘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이전 M3 Lite 까지 사용되던 것과 동일한 하나의 화면을 사용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익히 알려진바대로 MP3를 재생하면서 E-BOOk의 사용이 가능한 멀티태스킹을 구현하고 있지요. (메모리 속도가 좋지 않다면 E-book 페이지 이동시에 음이 끊어지는등의 현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PDA는 말그대로 조그마한 전자수첩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DSorganize가 훨씬 안정적이고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M3 Real의 경우는 OS에 내장된것이기에 비교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한 메모나 전화번호 기록, 계산기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구요. 역시나 한글은 지원하지 않기에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의 한국 유저분들은 쓸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점의 하나로 볼수 있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 구동률에 있어서는 해외 포럼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완벽하다고 할수 있겠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국 게임 몇몇의 구동이 정상적이지 않기에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인의 상식력 Ds (참.. 많이 언급되는 게임이지요.;) 의 구동시에 한가지 문제가 반복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리셋을 활성화 시키고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 한국판을 구동시에 게임도중 리셋하면 Freeze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한국 게임들에 대한 대응은 수정했다고 허위로 커널 업데이트 내용에 포함을 시켰을뿐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않은 문제이지요. 한국 게임들의 경우를 논외로 놓고 이야기를 한다면 혹여 리셋을 활성화시에 조그마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비롯하여 옵션이 활성화시 발생하는 조그마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확인하고 수정을 하여주어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일본쪽에서 가장 활발한 모델이라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만.. 하핫; 지극히 개인 감정적인 생각입니다.)

 ; G6 Real 과 동일한 펌웨어를 사용하며 눈에 띄는 차이라고는 내장을 쓰느냐 외장 microSD 메모리를 사용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이지만 구동적인 면에서 차이가 발생하는것을 볼때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찾아보았지만 정확한 원인이라고 할만한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언젠가는 해결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기 보다는 현재의 M3 팀의 대처를 보았을때 그냥 주욱 이 문제는 안고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많이 실망 스러운 부분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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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BA Expansion Pack을 부착을 하게되면 (혹은 Ewin 2in1 Expansion Pack) Slot 1 메모리에 GBA 롬을 넣은 상태로 M3 Real OS상에서 바로 구동이 가능해집니다. (Ez5도 Ez 3in1 Expansion Pack을 부착함으로 동일한 동작이 가능하고 Acekard R.P.G에서는 bliss님의 한글 OSmenu를 통해서 동일한 방식의 구동이 가능하지요.) 구동적인 면에있어서는 M3 Real의 능력이라기보다 Ewin GBA loader 의 힘이기에 논하지 않도록하겠습니다.

 ; 위에서 언급된 가장 안정적인 파일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쉽게 말해서 파일을 자주 쓰고 지우거나 리셋을 하는 등 다양한 부하를 주었을때에 가장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다른 여러 닥터들의 경우는 종종 파일시스템의 이상이 발생하여 (아닌분들도 적지 않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포멧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 장점과 단점
  - 장점
    1. 안정적인 파일 시스템
    2. GBA 게임의 Direct 구동 (GBA Expansion Pack 부착시)
    3. 커널에서 기본적으로 한글을 지원 - 중문판의 경우 내장 문쉘 까지 (요즘은 많이들 지원하지만요;)
    4. 버그등에 대한 빠른 대응
    5. 문쉘, PDA를 OS 내장으로 지원

  - 단점
    1. GBA Expansion Pack이 M3R에 귀속됨 (다른 닥터에선 사용불가능)
    2. 한글로 언어 설정시 GBA 게임의 비정상적인 구동 (영문판의 경우)

 ;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문제점이 언급된 경우가 적은 닥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공급도 안정적이며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적정 가격이기에 무난한 판매를 꾸준히 하고 있는 모델이지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던 내용이지만 한국게임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반응이 냉랭하다는 부분을 제외한다면 큰 문제를 삼을 부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인이기에 한국 게임들의 100% 구동이 되지 않음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 되겠지요. 여기서 약간 추가한다면 동일한 커널을 적용한 G6 Real의 경우는 언급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기에 고칠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지만 fix 되었다는 허위 공지를 올리는 모습을 볼때에 또 한가지의 아쉬운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s. M3 DS Real의 경우 내부회로에 간단한 조작으로 영문판과 아시아판을 전환 시킬수가 있는데요. 아래 그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한국 유저분들은 영문판을 중문판으로 개조 한다고들 하죠.)

 - PCB의 구조가 다른 모델도 있으며 그 경우는 아래와 같이 개조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Naver Acekard Cafe 레오님 정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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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R4 Review

Interest Things 2008. 3. 11. 08:28


현재 NDS 닥터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는 R4에 대해서 한번 말을 해볼까 합니다.

저보다 성능적인 분석이나 다른 닥터들에 대한 비교분석을 훨씬 잘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역시나 이번에도 저의 리뷰는 제가 보아온, 그리고 R4라는 닥터가 지나온 길을 되짚어보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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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4

  - 등장시기 : 06년 말경 (역시나 저의 짧은 기억력이 문제일듯합니다.)
  - 특징 : Revolution 이라는 타이틀과 걸맞는 초기 시장 가격(?)
              Rom을 구동하는데 있어서 여타 닥터들과 비교하여 빠른 데이터의 흐름이 가능
              (xsnake 님의 블로그 내용에서 참고)
              간편한 설치 및 UI, 그리고 사용법 (savelist가 없으며 기타 옵션 조작이 거의 필요없음)
              빠른 구동 속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통한 유저들간의 데이터 교류가 활발 (skin이 대표적)
              문쉘을 초기 화면에 둠으로써 간편하게 NDS를 멀티미디어 기기로 활용이 가능함
             
 ; 먼저 가장 큰 R4의 특징이자 강점이었던 것은 가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때 경쟁대상이던 Slot 1 닥터들의 가격이 대부분 4.5 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R4는 당당히 3.0 또는 그 이하의 가격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한국내 가격 기준) 그로 인해서 등장과 동시에 수많은 유저들의 영입이 가능해지죠. (기존에 Slot 2 유저들이 Slot 1 닥터가 생소하여 선뜻 넘어오지 못하던 시기였지만 낮은 가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넘어오게 되죠.) 그리고 R4는 가격이 싸다고 문제가 있는 그런 모델이 아니었던것이 아직까지도 가장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후 몇몇 게임들의 구동 문제를 제외한다면 당시에는 전혀 구동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전 review에서 기록했던 당시 닥터 성능 판단의 기준이었던 응원단 로딩이나 창월의 십자가 오프닝이 부드러웠던것도 가장 크게 어필할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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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동률에 있어서는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기에 다들 아실것이라 생각하지만 한국인의 상식력의 같은 문제 loop 현상과 Worms, FFT등의 몇몇 개임의 세이브 문제가 있기에 구동률이 안좋다 = 성능이 안좋다 라는 인식이 현재 크게 퍼져있고 많은 유저들이 쓰는만큼 저급한 모델로 많이들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구동에 있어서 한국인의 상식력 하나를 제외하면 패치를 거쳐야 하는 것들이 있긴 하지만 결국 거의 모든 게임이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어지고 있지요. (한국인인 이상 한국 게임의 구동이 비정상적인게 가슴이 아프긴하지만요. 하핫;)

 ; R4의 패키지는 당시 가장 파격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R4 카트리지, 리더기, 설치 CD, 카트리지 케이스, 스트랩이 패키지에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Slot 1 닥터로 같이 출시한 여러 모델중 가장 풍부한 패키지를 내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가장 저렴했지요. 특히 R4 의 등장이후 닥터를 사면 리더기가 들어있다는 사실무근한 정보가 퍼짐으로 인해서 Acekard의 입지는 점점 좁아집니다. (Acekard는 카트리지, 설치시디, 여분의 스티커 만 들어있었지요.) 다른 경쟁 상대이던 SCDS1은 초기 생산 물량의 높은 불량률로 인해 한동안 판매를 중단하기 까지 하면서 R4는 날개 돋힌듯이 퍼져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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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동문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슈화가 되는 R4의 문제는 뭐니뭐니해도 게임 구동중 느려짐 현상이 잦다는게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이 부분은 R4가 구조적으로 Cache 로 사용 가능한 메모리가 없기에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빠른 구동 속도를 아직까지도 자랑하고 있는것으로 볼때 R4가 가격과 호화로운 패키지만으로 시장을 점령한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R4의 메모리 선택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면 정말 편식하지 않는 착한 녀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Acekard가 대표적이지만 Acekard를 비롯한 여러 닥터들은 결국 메모리의 속도에 의해서 게임의 구동 속도와 그외 여러 퍼포먼스가 크게 좌지우지 되지만(당시 기준입니다.) R4는 어떠한 메모리를 사용하더라도 큰 문제없는 구동 속도를 보여 줍니다. (분명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쓸 만큼의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닥터에 사용할 microSD 에 대해서도 많은 유저들이 테스트를 하였지만 그러한 테스트의 결과가 무색하게 될만큼 R4는 넓은 포용력을 보여줍니다.

 ; UI를 살펴보면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사용할수 있을만큼 간편한 UI가 아닌가 감히 말해봅니다. 주변에 많은 지인들에게 여러가지 닥터들을 보여주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의문점 없이 사용 가능한 모델은 단연 R4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닥터가 불편하다는것은 아닙니다. ^^; 상대적이라는 것이지요.) 단, Slot 2를 구동하는 (Passme를 동작시키는) 부분에 있어서는 기존 Slot 2 유저들은 잘 아는 부분이어서 문제가 없었지만 R4의 경우는 신규 유저들이 많이 사용을 하게 되는데 Slot 2 부분때문에 불량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존재하여 개인적으로 볼때 R4에 대한 한가지 아쉬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모든 닥터들이 같긴 하지만 말이지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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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쉘이라는 homebrew를 여타 게임 Rom 파일들과 마찬가지로 구동하는 것이 아니라 R4의 구동 초기 메뉴에서 Select를 가능하게 한 부분은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또 많은 유저들이 R4를 선택하게 한 요소였지요. 내부 설치 커널도 한글화를 빠르게 적용함으로서 특히 한국 유저들은 한글이 공식적으로 지원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간단히 말해서.. 쉽게 한글 메뉴가 사용이 가능했지요.) R4를 많이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다른 닥터들도 결국 대부분 한글 적용은 가능하지만 Official은 아니었지요.)

 ; 장점과 단점
   - 장점
      1. 싼 가격 (뭐.. 지금은 아니지만요.. 하핫;)
      2. 호화로운 패키지 (지금도 가장 풍부한 패키지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3. 초보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간편한 UI
      4. 메모리 카드에 대한 넓은 포용력
      5. 문쉘을 초기 메뉴에 등장 시킴으로 멀티미디어 용도로의 사용이 간편해짐
      6. 많은 유저들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Skin
   
    - 단점
      1. 가격이 높아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나빠진 인식
      2. 한국인의 상식력 구동시 동일한 문제가 Loop 됨. (다른 닥터로 세이브 생성후 R4 에서 사용은 가능)
      3. 몇몇 게임의 구동시 ARM 패치를 거쳐야 구동이 가능해짐
      4. 다른 닥터들에 비해 프레임의 저하가 빨리 일어남

 ; R4에 대해서는 유저수가 많은 만큼 의견도 분분한 것이 현실이지만 개인적으로 볼때에 R4는 쉬운 사용법 하나만으로도 가장 큰 점수를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동률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있지만 그 부분을 커버할 만큼의 간편한 사용법은 무엇보다 R4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는 R4보다도 쉬운 닥터들도 있지만요. 하핫;) 그리고 이후 등장하는 닥터들에게 쉬운사용법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알리게 되어 이후부터는 Slot 2 시대 때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간편한 사용이 가능해진 시작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일수 있지만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처음 NDS 닥터를 접하는 유저가 저에게 질문을 해온경우라면 망설이지 않고 R4를 많이 권했었습니다. 하핫;

 - 개인적으로 Cheat 부분을 전혀 사용을 안해 본 관계로 아는 부분이 전무하기에 내용상에서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
 - M3s 와의 연관성 이야기도 결국 같은 커널을 쓰는 것이라는 것을 닥터에 관심있는 유저라면 모두 알고 있기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구조적으로 microSD 카드의 삽입 방식이나 외부 케이스의 모양등이 일부 변경된 일이 있으나 정작 모든 기능이 동일하게 동작하기에 내용에서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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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이번에 다룰것은 정말 말도 많았고 공정도 자주 바뀌었던 문제의 물건입니다.
제가 접한 정보가 한정적일수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루지 못하는 부분이 다분할수 있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혹여 중요한 정보가 누락되었다면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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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upercard DS one

 - 등장시기 : 06년 12월 부터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여 정확히 추정이 힘듬.
 - 특징 : 여러 차례의 공정의 변화를 거쳐 내부 칩이 수시로 바뀜 (일명 "떡칩"이란것이 있다 없다함)
            초기에는 전지를 사용한다고 했으나 지금은 안쓴다고 발표함. (슈퍼모드시는 쓴다고함.)
            NDS 게임의 RTS (Real Time Save) 지원 (07년 후반에 들어서 발표한 커널에 포함된 기능)
            문쉘 기반 OS 이기에 TXT나 MP3, DPG등의 파일이 OS 메뉴상에서 바로 구동이 가능

 ; 처음 Supercard DS one (이하 SCDS1)이 등장하였을때의 슈카의 새로운 로고가 박힌 스티커를 단 SCDS1의 모습은 단연 당시 가장 멋진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공정상의 문제로 인해 불량율이 너무 높아 이 초기 모델은 시장에 풀린지 한달도 되지않아서 전량 리콜이 되고 새로운 공정의 모델이 다시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구공정, 신공정 이란 말이 등장하게 되지만 이후에도 잦은 공정의 변화로 인해 가장 최근것을 신공정, 이전것들을 모두 구공정이라고 지칭하게 됩니다.) 패키지의 구성은 여느 닥터들과 비슷한 구성품이지만 패키지 자체의 완성도는 가장 깔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Slot 2 닥터 시절부터 쌓아온 명성이 있기에 지지층도 확실히 확보된 상태의 출발이었기에 사람들의 초기 신뢰도는 SCDS1이 단연 최고라고 따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확고한 입지에서 시작합니다. (정팩과 동일한 방식의 실시간 세이브 - 게임중 저장하면 그때 바로 세이브 파일을 생성 - 하는 것 때문에 가장 인기를 얻기도 했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후 OS의 불안정으로 인해서 또 한번 크게 이슈화가 되지만 역시나 슈카팀이라고 할만한 속도의 패치업과 OS 버전업으로 인해 무마 시키게 되고 안정적인 자리를 굳혀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금방 이 패키지는 사라지고 파란색의 패키지로 재포장을 하고 등장을 하게 되고 또 마침 SCDS1 이 좋은 소문을 타면서 많은 판매고를 올리게 되는데요. 이 때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떡칩 사건입니다. SCDS1 내부의 IC칩과 동일한 구조의 회로가 PCB에 있고 그 위를 검은 무언가 (이름을 까먹어서 죄송합니다.) 로 뒤덮어 놓은 것입니다. 확실히 정상적인 IC 칩에 비해서 회로 안에서의 흐름이 느려지는 부분이 발생할수 있기에 성능이 떨어질수 있다고는 말할수 있으나 구조상으로는 정상적인 IC 칩을 달고 있는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보면됩니다. (국내 유저들 대부분이 떡칩이라서 전지를 쓴다, 떡칩이라서 구리다 라는말을 많이들 하시는데 사실 IC칩의 구조를 그대로 PCB에 같이 찍어 생산하고 그 회로의 발열에 대한 보호를 위해 바른것입니다. 결국 IC칩과 구조는 99% 동일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의 눈에는 절대 나쁘게로 밖에 보이지 않겠지요. 당연히 단가 절감등의 슈카팀의 사정으로 인한 독단적인 변경이니 이전의 내부 구조를 보고 구매를 결정한 유저들로서는 실망과 배신감이 상당할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3s 의 분해사진이지만 떡칩이란걸 설명하기에 좋은 사진이어서 첨부합니다.
좌측이 일반 IC 를 사용한 M3s, 우측이 소위 말하는 떡칩의 M3s 입니다.
출처 : http://www.maxconsloe.net

 ; 결국 SCDS1의 시장에서의 입지는 상당히 약해지고 결국 슈카 = 떡칩 이라는 공식이 성행하면서 안좋은 이미지가 시장에서 지배적이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이건 국내나 일본쪽 이야기이구요. 그 외 타국에서는 크게 동요하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유지합니다. 북미나 유럽의 경우는 이전 기기에 대한 신뢰도(slot 2 에서의 슈카의 신뢰도는 상당히 튼튼했습니다.)가 이후 기기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fix 할것을 믿고 구매를 하는 성향이 강하기에 그런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SCDS1은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게 되지만 가격적인 경쟁에서 밀릴때마다 가격을 낮추어 가게 됩니다. (R4 의 싼 가격에 상대적으로 꾸준히 가격을 다운하게되죠.)

 ; 07년 말에 들어서 드디어 SCDS1은 다시한번 도약의 개기를 마련합니다. 바로 NDS게임에 대한 RTS(Real Time Save)의 지원이지요. 여타 닥터기기들이 지원을 할 것 이라고 기약을 하였지만 CycloDS를 제외하고는 RTS가 가능한 닥터기기는 없었지요. 이때 SCDS1이 CycloDS의 등장이후에 RTS를 지원하는 OS를 업데이트 하게 됩니다. (뭐.. CycloDS 자체가 슈카팀에서 나온팀이 만든것이니 아마 그 기술을 카피함으로 빠르게 적용을 성공하지 않았나 싶긴합니다만.. 제 사견이죠. 하핫;) 처음에는 느린 RTS의 저장 속도에 유저들이 고개를 흔들었지만 한달여만에 속도를 아주 빠르게 개선시킨 OS가 등장하게 되고 다시근 SCDS1은 시장에서 인기를 얻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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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때를 노렸다는 듯이 슈카팀은 SDHC를 지원하는 패키지를 구성하여 시장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때가 또 과도기가 되는데 파란색 패키지로 시작한 SDHC패키지는 중간에 녹색의 패키지로 변경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소위 말하는 떡칩과 일반 IC칩이 섞여서 생산이 되면서 유저들간에 다시금 떡칩 논란이 일게 되고 또 시장에서 안좋은 인식이 팽배하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해외에선 꾸준히 판매 되고 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슈카의 구동률을 보면 SDHC 지원 버전과 이전버전의 구동률이 차이를 보인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한국인의 상식력DS'의 구동시 SDHC 미지원 버전의 경우 같은 문제가 Loop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SDHC지원 버전의 경우는 정상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을 제외하고는 게임 구동률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DHC지원 SCDS1의 경우는 TTDS의 OS, YSMENU등이 구동이 가능하나 이전 버전의 경우는 구동이 불가능하기에 내부 구조적인 변화 또한 있지 않았나 짐작해 봅니다.) 즉 한국인의 상식력을 논외로 한다면 구동률은 이전의 SCDS1 부터 지금 SDHC 버전까지 모두 좋다라고 평가를 할수 있겠습니다.

 ; 다운로드 플레이에 대해서는 07년 중반까지 나온 닥터들 중에 R4만이 유일하게 다운로드 플레이 관련 패치를 배포했고 (나중에는 커널에 포함되어 나오기에 자동으로 됩니다만.) 그 외에는 SCDS1 만이 꾸준히 다운로드 플레이 관련한 옵션을 보유하고 있게 됩니다. (G6, M3R 등장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다운로드 플레이가 필요한 게임이면 SCDS1 만을 꾸준히 사용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모든 게임을 해볼수는 없는 것이지만 제가 해본 모든 다운로드 플레이는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유일한 닥터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당시 R4, EZ4 Lite Delux, AK, AK+, SCDS1 을 보유중이었습니다.)

 ; 세이브리스트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SCDS1 유저분들이 모르고 계시는 경우가 많더군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SCDS1 은 세이브리스트가 필요합니다. 세이브리스트가 없는 게임에 대해서는 임의적으로 512Kb 사이즈로 정의하여 세이브를 생성하고 관리를 하게 되는데 이 세이브 사이즈 문제로 인해 구동에 문제가 발생하는 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여 세이브 리스트없이 세이브를 생성하여 게임을 하다가 리스트를 업데이트 할 경우 기존의 세이브가 소실될 위험또한 있기에 수동으로라도 직접 사이즈를 잡거나 자주자주 세이브 리스트를 업데이트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장점과 단점
  - 장점
    1. 패키지의 외관
    2. 빠른 슈카팀의 커널 및 패치 관련에 대한 지원
    3. 거의 문제를 발견할수 없었던 다운로드 플레이
    4. TTDS 커널과의 호환 (SDHC 버전만 해당)
    5. NDS 게임의 RTS 지원
    6. 문쉘 기반이기에 간편한 멀티미디어의 구동

  - 단점
    1. 수시로 바뀌는 공정에 따른 불신
    2. 분해시 재조립이 힘든 조립 구조
    3. 한국인의 상식력 구동 문제 (SDHC 미지원 버전에 해당)
    4. 문쉘 기반의 OS 이기에 무거운 메뉴 및 스크롤 이동
    5. 수시로 바뀌는 가격으로 인해 구매결정의 어려움 (국내에만 해당)
    6. Save Type 관리의 불편함

 ; 결국 SCDS1은 공정의 변화를 사전에 통보하지 않고 독단적인 내부 구조 변경을 감행함으로서 유저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서 성능또한 같이 평가 절하되는 아픔을 맛봅니다. 결국 자신들이 초래한 결과 이기에 어쩔수 없지 않나 생각을 하지만 개인적으로 실제 보여주는 성능에 비해 너무나 나쁘게 인식되어있는 유저들의 인식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게임의 구동에 있어서도 상당히 안정적이며 다운로드 플레이 또한 여타 당시 닥터들에 비해서 높은 지원률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나쁜 인식으로 인해 유저들에게 전혀 어필을 하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역시 SCDS1 또한 슈퍼카드 팀의 유일한 Slot 1 닥터이니 만큼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관리를 하고 있기에 충분히 매력적이고 성능또한 매력적인 부분에 못지 않게 뒷받침 되어주고 있는 닥터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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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이번에는 조금더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M3 Perfect 를 잠깐 쓰다가 그놈의 수많은 옵션이 귀찮아서 마련한 이후로 지금까지 쓰고있는 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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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zflash 4 Lite Delux

 - 등장시기 : 06년
               (NDSL을 블랙 출시와 동시에 구매했기에.. Slot 2 에 대한 정보는 부족합니다. 이해해 주시길..)

 - 특징 : Ezflash 4 에 비해 확장된 Nor 메모리
            거의 NDSL Dummy 와 같은 카트리지 사이즈 (Dummy에 비해 0.5mm 돌출 현상이 있음)
            내장 펌웨어를 통한 구동 (메모리에는 게임만 넣어도 구동 가능)
            Advanscene 서버를 통한 romlist 자동 업데이트
            이름대로의 손쉬운 작동법 (당시 기준입니다.)

 ; 가장 먼저 Ezflash 라고 하면 현재는 Ezflash 5를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Ezflash 5라는 Slot 1 닥터가 나오기 이전에 Slot 2 로 마지막 라인업으로 나온 EZ팀의 Slot 2 닥터 입니다. Ezflash 4 라는 모델이 Ezflash4, Ezflash4 Lite, Ezflash4 Lite Delux 이렇게 3가지로 나옵니다만 결국 앞의 두개는 케이스의 종류만 틀린 동일한 모델이며 마지막 Delux는 앞의 두개의 모델에 비해 256Mb에서 384Mb로 128Mb 만큼 Nor 메모리가 확장되어 나온 모델입니다. (Ezflash4 Compact 라는 모델이 있지만 이것은 GBA 기능을 제외한 Slot 2 닥터만 있던 시기의 산물이기에 논외로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www.gameyeeeah.com

 ; 어떻게 보면 닥터계 최초의 내, 외장 겸용 모델이 아닌가 하고 감히 말하고 싶내요. GBA만이긴 하지만 당시 모든 Slot 2 닥터들이 초기 로딩이 발생하는 부분이나 32MB 이상의 롬들에 대한 구동불가가 종종 발생하던 때에 Nor 를 활용하여 로딩과 구동불가 롬을 없에는 1석 2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후에 다들 패치를 통해 구동률을 높여서 굳이 Nor 를 고집할 이유는 없어졌지만 로딩 문제는 여전했지요.) GBA 모드로 구동시에만 사용이 가능했다는 점이 당시 NDS 게임을 주로했던 저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 않았나 싶고 Nor에 Write 한 파일은 역순으로만 삭제가 가능하기에 처음 넣은 파일을 지우기 위해서는 뒤의 모든것을 역순으로 삭제하거나 Nor 포멧으로 삭제가 가능했습니다. 거기에다가 Nor 시스템이 불안정하여 잦은 파일 Write/Delete는 종종 Nor 메모리를 포멧을 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몰고 가기도 합니다.

 ; NDS 롬의 구동에 있어서는 M3 라인업에 비해서 취약했던것은 모두가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의 오프닝이 끊어짐이 발생하거나 응원단1의 로딩이 더 걸린다거나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창월 오프닝이 당시 닥터 성능을 가늠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었지요.) 하지만 구동률만을 놓고 비교를 할때는 소위말하는 정수만을 놓고 보아도 M3 처럼 옵션을 조작하여 설정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정수라는 것만을 하면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NDS 게임의 경우는 romlist가 필요했지만 advanscene 서버를 통한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했지요.) GBA경우는 비교분석한 다른 많은 유저분들의 report를 보면 m3에 비해서 떨어지는것이 사실이나 몇몇개의 차이기에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정수라는 것을 한번 집고 넘어가자면 일종의 트림과 롬패치를 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각 닥터별로 공식적으로 배포되는 client 가 존재하고 그 software를 통해서 하는 작업이지요. M3 의 경우는 여러 옵션들에 따라 구동률이 가변적이기에 포럼에서 게임별로 옵션 설정을 공유하는 곳이 존재했고 유저들이 그곳을 경유하여 정확한 옵션을 서로 공유하고 설정하여 사용을 하였던 반면에 (꼭 이렇게 했다는건 아닙니다. 혼자서도 옵션 잘 맞춰 쓰시는분도 많았으니까요.) Ezflash4의 Client 는 GBA는 옵션이라고는 간혹 세이브 관련 패치를 enable 하는것 이외는 없었고 NDS의 경우는 romlist만 업데이트 함으로서 그냥 단순히 client를 통해서 정수만 하면 끝이었지요. (단순한 txt 파일이기에 업데이트가 느리면 직접 하기도 손쉬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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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so420.org

 ; 당시에는 게임 구동시간에 대한것도 많은 화제거리중 하나였지요. (Slot 1 이 나오면서 Slot 을 하나만 사용하기에 배터리가 더 오래갈것이다는 둥의 많은 논란이 있었지요. 뭐 전 신경쓰지 않았지만요;;) 하지만 전 정품 보다야 짧은 구동시간임은 인정하지만 불편한 부분은 없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NDS의 경우 슬립모드가 존재하기에 적절하게 조절을 할 경우 저 같은 경우는 아침 6시에 기동하여 저녁 8시까지 사용한 케이스도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 외관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면 확실히 M3 lite.. 가장 완벽합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분들이 사용하시는 아머케이스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를 말합니다.)를 씌울 경우는 0.3~0.5mm 정도 돌출이 있는 Ezflash 4 Lite 라인업이 아이러니 하게도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유저들 사이에서도 아머를 입힐꺼면 Ezflash 4 lite 가 좋고 파우치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M3 Lite 가 좋다라는 말이 돌게 됩니다. 결국 구동률의 차이와 완벽한 Dummy 카트리지 크기에 M3 Lite 가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게 되지만요. (확실히 m3 쪽이 커뮤니티도 활발하고 펌웨어 관련해서도 부지런하기 대문에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z팀.. 많이 느리죠..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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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까지의 Ezflash 4 의 행보를 보면 작년 한국인의 상식력이 출시되고 R4, SCDS1 (SDHC 미지원버전), M3s 등에서 같은 문제가 Loop 되는 구동을 보일때에도 개인적으로 세이브 사이즈 등을 수정하고 사용해본 결과 정상적인 구동을 하였고, 또 R4에서 웜즈2, CycloDS 에서 FFT 에 대한 구동이 비정상적일때도 테스트 해본 결과 모든 롬이 정상 구동을 하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유저 패치가 하나 있어야 했지만요. 하핫;) 그리고 가~끔이지만 정수용 패치도 나오기에 아직도 쟁쟁한 닥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M3 에 비해선 또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요 하핫;)

 ; 장점과 단점
  - 장점
    1. 아머 케이스를 씌우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케이스 사이즈
    2. 현재까지도 큰 문제 없는 NDS롬의 구동률
    3. 손쉬운 Clinet 조작 (즉, 쉬운 정수)
    4. Nor 메모리를 통한 완벽한 GBA 구동
    5. 내부펌웨어로만 부팅/구동 가능하기에 메모리에는 롬만 넣음으로 사용이 가능

  - 단점
    1. 아머 미사용시 돌출하는 케이스 사이즈
    2. M3을 비롯한 후발 slot 1 닥터들에 비해 떨어지는 구동 속도
    3. Ez팀의 느린 오류 수정이나 업데이트
    4. 불완전한 Nor 시스템

 ;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저와 함께한 닥터이기에 정도 많이 들은 놈이긴 하지만 확실히 현재 나오는 Slot 1 닥터들에 비해선 지금은 편한 닥터가 아니지요. 거기에다가 결국 Slot 2 닥터이기에 패스키를 하나 별도로 마련하지 않으면 NDS 구동이 불가능하기에 추가적인 지출이 필요했구요. (Flashme를 하면 해결되는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해서요. 하핫;;) 현재로서는 여러 유저분들이 단순한 GBA 구동 닥터로만 인식하고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M3 Lite Perfect 못지 않은 명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큰 문제도 없었고 요즘 나오는 GBA Expansion Pack 들에 비하면 어려운 사용법이긴 하지만 당시로서는 다른 닥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쉬운 것임은 사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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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Acekard+ Review

Interest Things 2008. 3. 4. 17:07


이 게으른 제가 벌써 또 글을 쓰게 되네요.
역시 갑자기 방학이란걸 맞이하니 들떠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 라크로스님 Acekard에 대한 지적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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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cekard+

 - 등장시기 : Acekard 출시 이후 FAT 시스템 미 지원으로 인한 위기를 느껴 3달여만에 세상에 출시.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07년 3월로 기억합니다.
 - 특      징 : 기존 Acekard와 동일한 시스템의 컨셉
                   FAT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서 매니저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함.
                   AKFS 와 FAT 중 선택적인 구동이 가능

 ; Acekard 팀의 위기 의식이 느껴지는 제품이지요. 하핫; AKFS의 Free Space 문제로 인해 FAT을 지원하는 다른 닥터들이 파일을 쓰고 지우는데 있어서는 AKFS에 비해 너무나도 편한것이 현실이기에 수많은 유저분들이 Acekard보다 R4쪽을 손을 많이 들었죠. (뭐.. 가장 중요했던건 그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었지 않나 싶습니다만.)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갑작스럽게 Acekard+라는 모델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고 기존 Acekard 보유 유저들의 경우 무료로 Acekard+로 교환을 해주는 서비스를 하여주었죠. (저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왕복 배송비 생각하니 결국 새로 사는게 나았기에 그냥 새로 샀었습니다만...기다리는것도 싫었구요.) 결국 기존 Acekard와 비교하여 가장 큰 차이는 역시 FAT 지원, 그리고 좀더 편해진 AK manager 가 아닐까 싶습니다.

 ; 시스템의 구조는 FAT 시스템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기존의 메니저를 통한 OS의 업데이트가 아닌 파일 복사를 통한 시스템 파일을 메모리 카드에 넣음으로 인해 구동이 되는 FAT 시스템과 AK manager을 통해 AKFS로 포멧, OS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AKFS시스템 이렇게 두가지를 사용자가 원하는것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유저들은 결국 모든 OS에서 쉽게 사용이 가능한, 즉 AK manager를 통하지 않고도 시스템 구성 및 파일 복사, 삭제가 가능한 FAT을 사용하였죠.

 ; FAT이니 당연히 Free Space Fragment 가 생겨도 파일을 분할 하여 기록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FAT 호환 자체가 급히 출시한 만큼 초기에는 FAT 시스템에서 파일이 분할 기록되었을 경우 로딩중 Acekard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파일을 자주 쓰고 지우는 분들은 한달에 한번 꼴로 포멧을 하여주는 것이 원활한 구동의 방법이라고 알려지게 됩니다. 그만큼 FAT 시스템에 대한 지원이 급하게 이루어 졌다는 것을 대변해주는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Acekard+도 이전의 Acekard와 마찬가지로 (당연히 바뀐것이 거의 없는 구조이니...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메모리는 선택권이 거의 없는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유저가 Kingston 1GB 일본산을 선택하지 않으면 게임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Freeze 현상이 종종 발생하여 결국 모두 Kingston 1GB를 사용하였죠. 덕에 Acekard때부터 시작된 Kingston 1GB 일본판의 닥터 메모리 시장 독주는 꾸준히 마라톤하게 되죠.

 ; 위에도 언급했지만 AK manager의 기능이 다양하게 업데이트 됨으로 인해서 세이브리스트의 인터넷 업데이트, SKIN 변경 등이 포함됨으로 인해서 기존 AK manager의 활용도가 조금이나마 넓어질수 있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특히 인터넷을 통한 세이브리스트의 업데이트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킨 쪽도 많은 유저분들이 신경쓰는 부분이니 편해진것이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미 R4 에게 거의 점령당한 시장에서 Acekard+ 또한 Acekard와 마찬가지로 설곳이 거의 없었죠. (뒤늦게 나마 한국 정식 발매 게임들의 구동문제가 여타 닥터들에 발생할때 한번도 Acekard+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으로서 명품이라는 소리를 다시금 듣게 되는 시기가 있기는 했었습니다.)

 ; 장, 단점.
 - 장점
   1. Acekard와 동일하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일듯합니다.
   2. FAT 모드로도 AKFS 못지 않은 구동률을 보여주는 것.
   3. Acekard에 비해 편한 SKIN 의 변경

 - 단점
   1. 초기에는 FAT 모드로 구동시 몇몇의 구동 문제가 존재했었다는것.
   2. FAT으로 할경우 AKFS에 비해 몇몇 게임의 느려짐이 발생
   3. Homebrew의 구동률 미비, 지원 소스 부족
   4. Download Play 는 거의 불가능.
   5. Free Space Fragment 문제 (AKFS 시스템 사용시)

 ; Acekard 이후로 몇개월 되지 않아서 Acekard+로 바꾸게 되었지만 한동안 AKFS를 고집하여 사용을 했었지만 결국 FAT 시스템의 편안함(리눅스에서도 읽히는 부분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orz)에 어쩔수 없이 FAT으로 돌아섰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Acekard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완벽한 구동률을 보여준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Homebrew의 구동률 미비를 보면 알수 있지만 문쉘 조차도 다른 닥터들에 비해서 구동이 원활치 않았었죠. (뭐.. 전 테스트로 한두번 써본적 밖에 없으니 아니라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하핫..;) 하지만 이 Acekard+라는 모델이 결국 이후 Acekard R.P.G 가 출시했을때 모든 유저들로 하여금 구동률에 대한 신뢰도 하나는 보장해주는 보증서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감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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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

Acekard Review

Interest Things 2008. 3. 4. 10:08


이제부터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하나씩 하나씩 닥터들에 대해서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저라는 인간이 얼마나 게으른지 저 자신이 잘 알기에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저도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부분인 닥터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써오면서 느낀점들에 대해서 한번 나열을 하여볼까 합니다.

 

제품을 수령하여 지금 사용하고 테스트하면서 작성하는 글이 아니기에 잘못된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되도록 노력을 하겠지만 완벽하지 못할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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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cekard

 

 - 등장시기 : 2006 12월경

 -  특     징 :  정품과 동일한 방식의 데이터 전송 이라는 컨셉

AKFS 파일 시스템

전용 매니저를 통한 파일 전송, 스킨 변경, 세이브리스트 업데이트

전통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디자인

 

 ; 06년 말까지 SLOT 2 닥터만 존재하며 SLOT 1 에는 Passcard류를 장착 하거나 혹은 NDS 또는 NDSL의 개조 펌웨어인 FlashMe(속칭 플미, 릎미)를 덮어씌우는 작업을 하여야 사용이 가능했던 SLOT 2 닥터들만이 존재하던 그 때의 시장에 가장 큰 충격과 공포를 가져온 것이 최초의 SLOT 1 닥터인 AK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동시에 여러가지의 닥터들이 출시를 하긴 했지만 다른 닥터들보다 Acekard 중문어판이 가장 빠르게 시장에 유통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이를 시작으로 R4, Supercard 등 다양한 닥터들이 시장에 선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 누가 저에게 Acekard의 가장 큰 특징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서슴없이 전 Acekard의 개발 슬로건이자 홍보 컨셉이었던 정품과 동일한 파일 전송 구조를 말할 것 입니다. 당시 SLOT 1 닥터의 출시를 기다리던 수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거론되던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안정적인 게임의 구동률이었습니다. 이전까지 SLOT 2 닥터들은 클린롬이 아닌 전용 메니저를 통한 TRIM 혹은 PATCH 작업을 거친 롬파일만이 해당 닥터에서 구동이 가능했기에 (100%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만. 실질적으로 많이 쓰이는 닥터들은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Clean Rom 100% 구동한다는 Acekard의 발표는 정말 큰 파장을 불러왔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그들의 공개자료에는 전용 파일 시스템인 AKFS를 이용한다고 하였고 기존 윈도우 시스템의 FAT 혹은 FAT32 가 아닌 다른 시스템이기에 모든 유저가 가지는 파일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AK팀은 정품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기 위해 그렇다라고 일축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제품 출시 이후 몇몇의 업데이트가 있은 후 다른 SLOT 1 닥터들의 FAT 시스템 지원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의 성장에 위기를 느낀 AK 팀은 급하게 AKFS FAT 시스템이 혼용이 가능한 Acekard+를 출시를 하였지만 이미 다른 닥터(특히 R4를 말할수 있습니다.)들에게 이미 주도권을 빼았긴 상태여서 소수 유저들의 소유물로 인식이 되기에 이릅니다.

 

 ; 실질적인 구동률의 부분은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AK+를 통해 알고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AK+가 거의 6개월을 업데이트 없이 구동률 100%를 기록했고 (Acekard RPG를 출시해버려서 지금까지도 업데이트는 없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한 프로그래머분을 통해서 OSMENU Acekard+ 버전이 나오긴 했지만 Official이 아니기에 제외하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AK AK+보다 먼저 업데이트가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동률 100%를 동일하게 기록한 대단한 기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 UI 부분에 있어서는 동일 시대를 풍미한 R4와 비교 하였을 때에 정말 단순하다는 장점을 뒤로하고 SKIN의 변경이 상당히 불편하여 많은 유저들의 속을 태웠던 것을 보면 유저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닥터였음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cekard+가 나오기 전에는 구동하는 nds 롬 파일 내부에 이미지를 씌워야 했기에 정말 번거로운 작업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 당시에는 크게 관심있는 부분이 아니었지만 Download Play의 경우는 다른 닥터들도 구동률이 정말 떨어졌지만 유독 Acekard는 심각한 수준이어서 Download Play는 아예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하는게 정석이었습니다. 그리고 Homebrew 또한 M3 시리즈에 최적화 되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절이어서 DLDI를 통한 강제적인 구동이기에 허다한 Homebrew들 또한 구동이 정상적이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이후 R4, M3s 등이 먼저 Homebrew 개발이 진행됨으로 인해 Homebrew에 약하다는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 가장 많은 유저분들에게 이슈화가 되었던 것은 AKFS 파일 시스템에서의 파일을 분할하여 기록할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파일을 쓰고 지울때 다음에 기록하는 파일의 사이즈가 파일간의 공간에 기록할수 없을때에는 무조건 제일 후방으로 기록을 함으로 인해서 파일 사이에 여유공간이 다수 발생하는 파일시스템적인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로인해서 추후 Fragment Tool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였으나 소위 말하는 '잠수'를 타버리죠. (AK RPG 만드느라 그랬다고는 합니다만...;) 결국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메모리를 포멧하고 다시 넣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고 그 외는 메모리 내부에 같은 사이즈의 롬파일로 대체하는 등의 편법을 쓰거나 결국 자신이 지운 파일 이후의 파일들을 삭제함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다른 파일을 기록하는 번거로운 방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사용 가능한 메모리 카드의 선택에 있어서 Acekard 유저라면 Kingston 1G 일본산 제외하고는 구매할 경우 구동이 원활치 못한 것이 현실이었기에 모든 Acekard 유저들이 Kingston 1G를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볼때에 메모리의 호환율 또한 상당히 좋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번외적으로 Acekard의 공식 발표로 Kingston 1G와의 궁합이 가장좋다고 발표하였고 Acekard의 메모리 셋팅 속도중 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속도 3을 사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이후 Kingston microSD 메모리가 엄청난 인기몰이를 시작하면서 이 여파는 R4등등 다른 닥터들에게도 이어져서 굉장한 판매량을 기록하게 되는 사건이 있었고 지금까지도 가장 최적의 구동속도를 보여주는 메모리의 한 종류로 Kingston 1G 일본판이 자리하고 있기도 하죠.  (이후 유저들이 조사해본 결과 가장 빠른 Access 속도를 낼수있는 공장에서 생산하여서 그렇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죠.)

 ; 제가 생각하는 장, 단점을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         장점

1.       완벽한 Clean Rom 구동률 (Kingston 1G 일본산을 사용할경우)

2.       직관적이고 단순한 인터페이스 (단점일수도)

3.       전용 매니저를 통한 세이브리스트의 업데이트

4.       희귀성 (레어 라는 자부심..)

 

-         단점

1.       불편한 Skin의 변경 (이후 AK+가 나오면서 매니저 업데이트로 조금 편해지긴 합니다.)

2.       메모리의 선택권이 거의 전무함. (Kingston 1G 일본산이 아니면 게임이 구동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3.       카트리지가 정품보다 두꺼워서 NDSL 또는 NDS에 넣고 빼기가 힘듬.

4.       비싼 가격 (당시 R4와 비교하면 1.5배 비싼 가격)

5.       거의 불가능한 Download Play

6.       상당히 취약한 Homebrew의 구동률 및 지원 Homebrew의 미비

7.    AKFS 시스템의 파일 분할 기록 불가 문제 (Free Space 문제)

 ; 개인적인 총평을 내리자면 객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다분합니다만.. 상당히 명품이라고 손을 꼽고 싶습니다. 실질적인 하드웨어적인 흐름이나 소프트웨어적인 지원 부분은 여타 닥터들에 비교를 하자면 정말 너무나 취약하기만 하지만 Acekard AKFS 시스템이 보여준 Clean Rom 구동률은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닥터라는 가장 기본이 되는 본분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AK+를 구매후에도 몇 달간 AKFS 포멧으로 썼을 만큼 개인적으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았었습니다. 하핫;) 주변에 다른 닥터를 쓰는 지인들은 종종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수 있었지만 전혀 그런것에 구애 받지않고 구동이 되던 Acekard의 모습은 저에게 Acekard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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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