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전혀 무엇인지 사전조사도 하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어 Wii Jog를 한번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그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요. 제품의 기본적인 패키지구성과 제품의 외관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합니다. 내용 구성에 대한 궁금증은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구성품의 실물 사진을 통한 실제 크기, 모양 등 많은 부분이 구매자들에게 작용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자. 그럼 사진을 중심으로 하여 패키지를 주욱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이 글은 구동을 하여보지 않고 작성된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 되어 있음을  사전에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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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부 패키징


 - 일단 실제 패키지의 크기를 말하자면 150x150x40mm의 크기를 하고 있다. 전면에는 "Add-on controller that detects body motion" 이라고 써있고 직역하면 "몸의 움직임을 감지할수있는 추가 컨트롤러"라고 하는데 이건.. 뭐. 죄송하지만 흔들림 감지가 정확하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아직 구동은 하여 보지 않았지만 각종 리뷰 동영상으로 사전에 습득한 얄팍한 지식에 의하면 'Wii 용 무선 만보계'라는 것이 나의 지금의 정의이기 때문이다. 또한 "move your character with your own running motion"이라는 멋진 글이 있지만 지금까지 다양한 Wii Accessory들의 사용 경험에 의하면 조금의 요령이 생겨버리면 개발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행동으로도 사용이 가능한것이 Wii Accessory 들의 한계였다. 즉, 지금의 생각으로는 분명 길어야 1주일 이내에 사용자가 요령을 파악하여 흥미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위험이 빠르게 감지 되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Wii Sports Pack은 적지않은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상당수의 초기 구매자들이 Wii Sports를 위해 같이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 현실은 초기 10여회 사용이 대부분임은 인정할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 꽤 멋진 발차기를 보여주는 사진이 되겠다. 초기 Wii의 많았더 사용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주변 사물 파손 사고의 한 면모를 보여주며 사용시 주의를 요함을 암시하는 아주 멋진 인쇄물이라고 생각한다. 또 여기서도 멋진 문구가 존재하는데 "you run, your character runs - add even more fun to your games!" 란다.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이 바로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또 한번 예를 들자면 지금까지 구입한 악세사리들을 통해서 더 재밌다고 느끼며 해본 게임은... 딱 두가지 기타콘-기타히어로, 베레타건-하우스오브더데드 (조금은 다르지만 이놈과 유사한 놈을 보유중) 뿐이기 때문이다.

2. 내부 패키징


 - 내용물의 포장을 살펴보면 연두색 플라스틱 보관 케이스 + 투명 커버(?)가 되겠다. 지극히 간단하며 제품이 튼튼하다는 것을 패키지에서 암묵적으로 암시하는 부분이 되겠다. Wii Jog 본체를 위의 사진과 같이 패키지 박스에 넣게되면, 즉 처음 개봉시부터 Wii Jog 가 완전히 케이스의 안쪽에 위치가 되지 않아 약간 위로 솟아 위치하고 그 상태로 투명 커버를 씌워 패키지 박스 안에 있었다. 이 말인 즉슨 Wii Jog는 기본적으로 내구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작처의 의지 표명이 아닌가 싶다. (혹 이해가 힘든 분들을 위해 설명을 붙이자면 Wii Jog는 기본적인 포장이 Wii Jog를 충격으로 부터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3. 구성품

 
 - 구성품은 Wii Jog 기기, 메뉴얼, 기기 보관 케이스(?) 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특별히 뭐시기 뭐시기 한정판 같이 무슨 특전이니 한정 스킨이니 하는것이 존재하지 않기에 특별한 설명은 드릴것이 없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제조국! 입니다. 다들 예상하신대로.. Made in China 입니다만.. 제가 저걸 찾기위해 박스를 10여회는 빙글 빙글 돌리며 찾아보고 Wii Jog 본체를 10여회 둘러 보아도 찾지 못해 인터넷으로 찾을까 생각중 메뉴얼이 눈에 띄어 한참을 뒤적인 결과 메뉴얼 제일 끝 페이지 중앙에 표시가 된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제품에 찍혀있지 않아 메뉴얼이 Made in China 라고 말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전 모든 구성품이 Made in China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아니라면 할 수 없구요.. 하핫;;)

4. Wii Jog 본체 탐구

 
 - 과연 만보계(?) 답게 심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에 상태 표시 LCD와 LED(좌상단의 약간 투명한 동그란 부분)이 존재하며 상부에는 눈처크와 연결할 수있는 단자와 위모트와 연결을 위한 케이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사진을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 조금더 크게 찍은 전면과 후면의 사진입니다. 전면에 JOG라는 영어 대문자가 양각으로 되어있으며 후면에는 허리 벨트 등에 고정하기위한 클립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케이블을 살펴보면 꽤 질이 좋은 느낌입니다. 정품 눈처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만큼 질은 좋다고 보입니다만 실제 사용전까진 확실히 말하긴 힘들것 같군요. 제품의 특성상 상당한 움직임을 동반하게 될텐데 그 상황에서도 기존의 눈처크와 동일하게 선 꼬임이 쉽게 해결되는 지는 직접 격지 않는다면 확언드릴수가 없겠습니다. 하지만 선의 촉감과 플러그는 정식 닌텐도에서 나오는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출처 : Wii Jog Manual

 - 조금만 본체의 각 부위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위해 메뉴얼에서 일부를 발췌 스캔하였습니다. (귀차니즘에 편집은 대충설렁 한점은.. 이해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

 -  처음 패키지를 개봉하였을때는 조금 충격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상은 하고는 있었지만 정식 발매를 하기 전 분명 지금의 패키지가 아닌 국내 판매시에는 패키지가 바뀌어 판매가 될것이지만 (일단 영어로 써있는건 바뀐다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혹여 이대로 패키지의 변경 없이 판매가 된다면 구매자가 구매 후 개봉시 성의가 없다라고 느끼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 내부 포장에 있어서 조금은 내부 케이스의 홈이 깊고 대신 상부가 좋은 형태가 되어 Wii Jog 기기가 내부에 고정 및 돌출은 없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메뉴얼은 필요한 설명들이 빠짐없이 나와있었고 제품의 설명 또한 상세하게 이루어져 있었기에 Wii Jog에 대한 설명은 메뉴얼을 참조한다면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총평

  - 전체적인 패키지는 괜찮은 느낌입니다만 하나하나 세세히 보게 된다면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어떨까라는 아쉬운 부분이 드는 것은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이듯 Wii Jog의 패키지에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기의 모양, 그리고 컨셉등을 고려해 본다면 이러한 간단한 구성이 Wii 의 가볍게 즐기는 게임들에 대한 추가 악세사리로서는 오히려 부합되는 이미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직은 제품을 사용하여 보지 않았기에 제품에 대한 단순한 외관과 구성에 대해서는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기에 이후 분명 상당 부분이 바뀔테지만 지금의 저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기기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흥미롭다라는 생각이 가장 지배이군요. 하하하핫!!


** 보너스 사진 (메뉴얼을 읽다가...)
출처 : Wii Jog Manual

 - 읽다가 제법 웃게 만든 문구가 있어 같이 올려 봅니다. "Playing video games with jOG means aerobic exercise." 말인 즉슨 Wii Jog를 쓰면서 게임을 하면 에어로빅 운동을 말하는거나 같다고 말하고 있구요. 그 아래 문장을 보면 자기들이 추천하기를 매 1시간마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휴식이 필요없다고 하더라도 10~15분 가량 쉬어 주라는 겁니다... 에어로빅이기 때문에... 아.. 뭐 혼자 좀 즐거웠기에 올린겁니다. 재미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길..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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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