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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22 W (Where The Story Ends) - Where The Story Ends



1. 소년세계
2. Shocking Pink Rose
3. Highway Star
4. Everybody Wants You
5. Bubble Shower
6.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7. 은하철도의 밤
8. 거문고 자리
9. 푸른 비늘
10. Lemon (Feat. 민경나)
11.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Stormy Monday Mix/ Feat. 지선)
12. Let`S Groove
13. 경계인 (Featuring Mechury)

예전 클래지콰이의 사이트에 가입을 했다가 클래지콰이가 공식적으로 데뷔를 하면서 플럭서스에도 가입하게 되는등 여차저차 하다보니 어느날 나의 메일함에 처음 보는 그룹(이때만 해도 솔로인것으로 알았다.)의 음악이 발매된다는 플럭서스의 안내 메일을 받고 샘플곡을 듣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참.. 너무 매력덩어리인 것이었다. 그냥 메일함 열어놓고 Shocking Pink Rose 라는 곡만 줄창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바로 구매하기로 결정.. 샵에서 구매를 하고 듣는데 처음 부터 끝까지 어떻게 보면 지겹다는 느낌의 멜로디였지만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와 정겨운 밝은 목소리, 쉽게 들리는 가사들과 가사들의 내용은 약간 느린듯한 템포의 곡들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연계시켜 주었다.

그래서 어떤 그룹인지 그제서야 찾아본 결과... (2001년 데뷔시란다..)..

어떻게보면 좀 루즈한 Acid Jazz의 분위기라고 느껴지기는 하는데 확실한 구분을 하긴 어려울것 같다. 모 리뷰에서는 Electronika 장르를 한국의 독특한 느낌으로 창조했다고 하는데 이전에 들어오던 Electronika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고 Pop으로 보기에는 더욱 문제가 있었다. 뭐.. 이런것이 뭐가 중요하리! 내가 듣기 좋은것을.. (내가 듣기좋은것은 국가, 언어 안가리고 듣는 성격..;)

확실한 것은 상당히 수작인 앨범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이다. 한 앨범을 처음 부터 끝까지 듣는것을 즐기는 나로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서 전반적으로 일관된 느낌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으면서 부담없는 느낌의 곡들로만 이루어진 앨범은 처음이었다(가사가 있는 앨범중에서..). 이미 앨범을 구매한지 1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도 종종 듣는 앨범으로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편한 느낌이 무엇보다 좋은 그런 앨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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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