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와 기타 시디를 처분한 돈으로 PSP와 NDSL 중에 정말 오랜 시간을 갈등에 갈등을 거듭하다가 마침내 NDSL로 마음을 굳히고 드디어 포터블 기기를 하나 마련했다!! Nintendo DS Lite 젯블랙!
EZ4 Delux 와 EZpass3, 그리고 micro SD 2GB 까지... 적지 않은 금액이 클릭 몇번만에 내 손을 떠나 저 안드로매다로 떠나고 대신에 NDSL이라는 물건이 나의 수중으로 들어왔다. 여기저기 수소문 결과 젯 블랙의 품절로 인해 구매하는데 의외로 시간이 몇일더 소요되기는 했지만 막상 받은 물건에 불량화소 하나없는 깔끔한 상태에 일단 대 만족!!
NDSL의 처음 이미지는 생각보다... "이쁘다!!!" 였다.
정말 생각한것에 비해서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답기까지한 디자인은 PSP가 아닌 NDSL을 선택한것을 "나 잘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였다. 호리필터를 붙이고 아머케이스를 씌우고 가만히 둔 NDSL을 쳐다볼떄의 뿌듯함.. 이기분에 전자기기를 마련하는게 아닌가 싶다.
micro SD 카드에 문쉘을 비롯한 각종 파일들을 설치하고 구동!
다른 것보다 터치딕.. 듣던 악평에 비해 나에게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모습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일단 다들 작다고 하는 키패드의 모양은 별로... 나에겐 작다는 느낌은 없었고 키보드의 문자배열을 기초로 했기에 쉽게 적응할수 있었다. 그리고 일어사전이란것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안하다가 발견한 한일, 일한 사전... 그냥 바로 감사였다.
문쉘을 통한 동영상과 MP3의 구현!!
듣던대로 확실히 상태가 불량한것은 어쩔수 없었으나 그래도 된다는것이 어디인가?
나름 동영상나오는 것을 통해 가끔은 볼수 있겠다는 생각(예전에 Cowon U3로 영화도 본적이 있다.)에 애니 5편 정도를 삽입, MP3는 게임하다가 들을 생각으로 대략 3가지 앨범을 삽입하였다.
이제 부터 나도 포터블 라이프의 새장을 열어가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남들이 보기엔 이렇게까지 하고 싶으냐는 시선이 느껴지지만 내가 좋은데 어쩌란 말인가!! 그냥 난 만족, 만족, 대 만족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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