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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3 Nintendo GAME BOY micro - GBM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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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부터 꿈꿔오던 게임보이.. 드디어 구매!!

구입을 한것은 08년 1월 6일 국전과 용산을 온종일 돌아 다니면서 중고를 찾고 찾아 해매다가 결국 용산의 한 매장에서 실버 물건을 하나 발견하고 매입을 한것이 지금 내가 소유 하고있는 GBM 실버 녀석이다. 전부터 가지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막상 사려고 결심하고 중고 매물을 몇일간 뒤져보니 마땅히 맘에드는 매물도 없고 가격도 맘에드는것도 없어서 결국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뒤적뒤적 거려 시간은 많이 들었지만 막상 구입은 했다. 그리고 물건의 상태는 상당히 좋았고 구성품 누락도 전혀 없었으며 국내 대원 정발 품이기에 약간의 +알파(들인 시간, 생각보다 약간 더 지출한 금액등)를 잊을수 있게는 해주는것 같다.

막상 기기를 구입하고 정작 사용할 팩이며 닥터며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어서 기존에 보유중이던 Ez4 Lite Delux 를 분해해서 아랫쪽 케이스와 알맹이만 억지로 끼워 한 일주일 사용을 했는데 무엇보다 크기만으로도 이미 대만족인 듯한 느낌이었다. 화면이 작아서 그러려니 생각중이지만 화면도 NDSL로 보던 GBA게임들과 달리 훨씬 선명하고 밝은 느낌을 주어 같은 게임이지만 또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것 같다.

기존에 익히 알려진 정보로는 배터리가  빨리 단다고 들었는데 실 사용시간은 생각보다 길다고 느껴지는 부분인것 같다. NDSL 처럼 슬립 모드가 있는것이 아니기에 전원을 켜는 순간 부터 끄는 순간까지의 구동 타임을 순수하게 계산한다면 NDSL 에는 못 미치는것이 사실이지만 충분히 휴대용 기기로서의 직책을 감당할만한 구동 유지 시간이라고 생각이 된다. 최근 여러일을 GBM만 들고 나가서 다녀보지만 배터리가 야외에서 떨어진적은 아직까지 없기에 나에게는 전혀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는것이라고 느껴진다.

시장에 생산, 홍보, 판매된 기간이 역대 닌텐도기기들중에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하는 기기여서 주변 여러 지인분들은 모르는 경우가 다분하다. 정작 내가 사러 다닐때 같이 갔던 친구녀석도 물건을 직접 보기전 까지는 무엇인지 몰랐으니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먼저 보여서 국내에 닌텐도 코리아가 정식 출범하기 이전에 NDSL을 들고 다니던 시절 나의 NDSL을 보고 냉담한 반응을 보이던 때와는 극히 다른 양상을 보여 개인적으로는 크게 놀라는 부분이 아닐수 없었다. 고작 1년 이라는 기간만에 가까운 내 주변의 사람들까지 휴대용 게임기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뀔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닌텐도의 힘을 세삼스럽게 다시 체감할수 있었다.

기존에 GBM을 보유한 친구로 부터 알게된 것이지만 GBM은 전면 플레이트가 교체가 가능한데 국내에서는  판매하는곳을 아직까진 보지 못했지만 북미에서는 닌텐도 홈페이지를 통해 3가지의 플레이트가 구매 가능하다고 하니 조만간 구매를 진행해볼 예정이다.        북미 닌텐도 홈페이지 샵

결국 간단히 정리하면.. 이것 저것 다 만족 인것 같다. 하핫;;
(사고 싶은거 샀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ps. 개인적으로 퍼플과 블랙이 마음에 들지만... 원래 실버 컬러가 무난하다는 생각으로 선호하는 색상중 하나기에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만족함이 더 큰듯한... (결국 자기 위로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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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hul